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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성분 분석

등드름, 왜 자꾸 생길까? 알고 보면 간단한 해결법 7가지

by naagada 2025.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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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등을 드러낸 여성 뒷모습과 함께 여름철 등드름 예방과 관리법 7가지를 소개하는 한국어 인포그래픽

날씨가 더워지고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은근히 신경 쓰는 피부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등드름'입니다. 등은 거울로도 보기 힘들고 손이 잘 닿지 않아 관리가 쉽지 않죠. 하지만 티셔츠나 민소매를 입을 때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붉은 트러블들, 도대체 왜 생기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등드름이 유난히 심해지는 이유부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확실한 해결법 7가지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피부과를 가기엔 애매하고, 그냥 두기엔 점점 심해지는 등드름. 지금 이 글에서 해답을 찾아보세요!


📑 목차

등드름, 얼굴 여드름과 뭐가 다를까?

등드름은 등 부위에 생기는 여드름성 피부염을 말합니다. 얼굴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피지 분비, 모공 막힘, 염증 반응이 원인이지만,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관리가 훨씬 어렵고 신경도 덜 쓰게 됩니다. 특히 땀과 마찰, 샴푸 잔여물 등 생활 습관의 영향을 훨씬 많이 받는 부위입니다.


등드름이 생기는 주요 원인

  • 과도한 피지와 땀
    등은 생각보다 피지선이 많은 부위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이 많아지면서 피지와 섞여 모공을 막기 쉽습니다. 그 결과 염증 반응이 생기며 여드름이 발생합니다.
  • 샴푸/린스 잔여물
    샴푸나 린스가 등으로 흘러내릴 때 제대로 헹구지 않으면 모공을 막고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실리콘 성분이 많은 린스류는 뾰루지를 유발하기 쉬운 원인 중 하나입니다.
  • 마찰과 통풍 부족
    백팩 끈, 브래지어 밴드, 땀에 젖은 옷 등이 반복적으로 자극을 주면서 트러블을 악화시킵니다. 또한 땀이 마르지 않고 옷 속에 오래 머물면 세균 번식도 쉬워집니다.
  • 잘못된 샤워 습관
    운동 후 샤워를 미루거나, 등에 손이 닿지 않아 제대로 씻기지 않으면 피지와 각질이 쌓이게 됩니다. 게다가 수건이나 샤워타월을 너무 오랫동안 사용해 세균이 번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스트레스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수면이 부족하면 피지 분비가 증가하면서 등드름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생리 전후 호르몬 변화로 등 부위에 트러블이 올라오는 여성들도 많습니다.

등드름 없애는 확실한 해결법 7가지

  1. 샤워 순서 바꾸기
    머리를 먼저 감고, 마지막에 바디워시로 등을 한 번 더 씻어주세요. 샴푸나 린스의 잔여물이 남아 모공을 막지 않도록, 등에 흘러내린 부분은 반드시 헹궈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2. 등 전용 클렌징 도구 사용
    손이 잘 닿지 않는 부위인 만큼, 롱 샤워 브러시등 전용 수건을 사용해 매일 꼼꼼히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너무 거친 소재는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니 부드러운 브러시를 선택하세요.
  3. 등드름 전용 스프레이 활용
    시중에는 살리실산(BHA)이나 티트리오일,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이 함유된 등드름용 바디 스프레이가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습니다. 샤워 후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뒤, 트러블 부위에 분사하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흡습성과 통풍이 좋은 옷 입기
    면 100% 소재의 옷을 입고, 운동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옷을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마르기 전에 닦아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포츠 브라, 속옷 등은 흡습성과 통기성을 기준으로 선택하세요.
  5. 운동 후 즉시 샤워하기
    땀은 피부 위에서 빠르게 세균을 증식시킵니다. 운동 후 샤워를 미루는 습관은 등드름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불가피할 경우에는 물티슈나 뿌리는 미스트로라도 땀을 닦아내는 것이 좋아요.
  6. 주 1~2회 각질 제거
    등에도 각질 제거가 필요합니다. 스크럽제보다는 AHA 성분의 바디 로션이나 필링 패드 등을 활용해 자극 없이 정리해 주세요. 단,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수건과 침구 청결 유지
    등은 베개나 시트에 자주 닿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수건과 침구를 주 2~3회 이상 세탁하고,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수건을 아예 매일 바꾸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혹시 흉터가 남을까 걱정된다면?

등드름이 사라져도 갈색 색소침착(P.I.H)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미백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바디크림이나,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판테놀, 알란토인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활용해 보세요. 트러블을 손으로 짜거나 긁는 습관은 흉터를 더욱 악화시키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생활습관만 바꿔도 충분해요

등드름은 단순히 '피부 문제'라기보다는 생활 습관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습기, 땀, 마찰 같은 자극이 많아 더 민감해질 수밖에 없죠. 작은 습관 하나만 바꿔도 피부 상태는 눈에 띄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샤워 순서 바꾸기, 브러시 활용, 제품 선택, 옷 소재 변경 등…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해 보세요. 완벽하게 없애려 하기보다 '꾸준히 좋아지게 만드는 루틴'을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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