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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성분&피부정보

화장품 바르는 순서, 아직도 헷갈리세요? 제대로 알고 바르자!

by naagada 2025.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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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스킨 에센스 로션 크림이 순서대로 놓여져 있는 이미지

 

스킨케어를 할 때 이런 고민,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토너를 먼저 바르지? 에센스가 먼저야?”, “로션이랑 크림은 어떻게 다르지?”
요즘은 화장품 종류도 정말 다양해서, 초보자는 물론 평소 꾸준히 화장품을 사용해 온 사람도 헷갈릴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바르는 순서는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피부에 유효 성분이 제대로 흡수되기 위해선 순서가 맞아야 하기 때문이에요.

이 글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스킨케어 루틴부터 각 제품의 역할, 피부 타입에 맞는 응용까지 쉽고 실용적으로 정리해드릴게요. 

스킨케어 기본 순서

스킨케어의 핵심은 ‘제형이 가벼운 것부터 무거운 것 순서대로’ 바르는 것이에요.

제품의 기능보다도 ‘농도와 흡수력’에 따라 순서를 정하는 게 더 중요하답니다.

  1. 클렌징
  2. 토너(스킨)
  3. 에센스 / 세럼 / 앰플
  4. 로션
  5. 아이크림
  6. 크림
  7. 페이스 오일 (선택)
  8. 선크림 (아침 루틴에만)

1단계: 클렌징 - 피부 준비 단계

피부 위에 먼지, 노폐물, 피지,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아 있다면 어떤 좋은 성분도 흡수되기 어려워요.

그래서 스킨케어의 시작은 항상 클렌징입니다.

세안 후에는 피부가 당기거나 민감해지기도 하죠.

이때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 피부에 수분을 빠르게 공급해 주는 게 좋아요.

◆ 클렌징 후엔 1분 이내에 토너를 바르세요. ‘3초 보습’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빠른 보습이 중요합니다.

2단계: 토너(스킨) - 결 정돈과 수분 베이스

여성이 토너를 솜에 묻혀 얼굴에 바르고 있는 이미지

토너는 세안 후 남은 잔여물을 정리하고, 다음 단계 화장품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피부결을 정돈해 주는 역할을 해요.

요즘은 ‘약산성 토너’, ‘수분 토너’, ‘각질 토너’처럼 기능별로 다양하게 나뉘고 있어요.

화장솜에 적셔 피부결을 따라 닦아내면 각질 정돈 효과도 있고, 손으로 가볍게 두드리면 흡수력이 높아져요.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3단계: 에센스 / 세럼 / 앰플 - 집중 관리 핵심 단계

이 단계는 피부 고민을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핵심 루틴이에요.

예를 들어 미백, 주름, 탄력, 트러블, 진정 등의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서 바르게 되죠.

에센스는 비교적 묽고, 세럼과 앰플은 농축된 제형이 많은 편이에요.

하지만 제품마다 제형이 다르기 때문에 '이름'보다는 실제 제형의 농도에 따라 순서를 정하는 것이 더 정확해요.

◆ 하나만 써도 충분하지만, 두 가지 이상을 바를 땐 가벼운 것부터 진한 것 순서로 바르세요.
◆ 제품을 바른 후엔 흡수 시간을 10~30초 정도 주세요. 겹겹이 바르면 겉돌거나 밀릴 수 있어요.

4단계: 로션 - 수분과 유분 밸런스 조절

로션은 수분과 유분을 동시에 공급해 피부를 부드럽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기 때문에 지성 피부도 필요해요.

가볍고 산뜻한 수분 로션부터, 약간의 영양감이 있는 로션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에센스보다 점도가 높기 때문에 에센스 후 → 로션 순서가 일반적이에요.

5단계: 아이크림 - 눈가 전용 집중 케어

여성이 아이크림을 바르기 위해 눈가에 아이크림을 콕콕 바른 이미지

눈가는 얼굴 피부 중에서도 가장 얇고 민감해요.

표정 변화가 잦고, 잔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죠.

그래서 전용 아이크림을 따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주름 개선, 탄력 강화, 다크서클 완화 등에 효과가 있어요.

◆ 아이크림은 약지로 가볍게 두드리듯 바르는 것이 포인트! 지나치게 문지르면 주름을 유발할 수 있어요.

6단계: 크림 - 보습 보호막 형성

크림은 스킨케어의 마무리 단계로, 앞서 바른 유효 성분과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피부 위에 보호막을 씌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분 잠금’이라고도 표현하죠.

건조한 계절이나 밤에는 특히 필수입니다.

피부 타입에 따라 산뜻한 젤 크림, 쫀쫀한 밤 타입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요.

복합성이라면 계절에 따라 바꾸는 것도 방법입니다.

7단계: 페이스 오일 (선택 단계)

극건성 피부이거나 겨울철엔 크림만으로 부족할 수 있어요.

그럴 땐 이스 오일을 크림 위에 살짝 덧바르거나 섞어서 사용하면 보습력이 한층 강화됩니다.

단, 여름철이거나 지성 피부라면 오히려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8단계: 선크림 - 피부 보호의 마무리

아침 스킨케어 루틴에서 빠지면 안 되는 게 바로 선크림이에요.

자외선은 색소침착, 주름, 탄력 저하 등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주범이기 때문에 매일 발라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흐린 날이나 실내에서도 UVA는 침투하니 꼭 챙기세요.

피부 타입별 응용 루틴 팁

★ 지성 피부

  • 수분감 있는 약산성 토너
  • 산뜻한 수분 세럼 1종
  • 로션은 젤 타입 또는 생략
  • 크림은 매우 얇게, 선크림은 유분기 적은 제품 선택

★ 건성 피부

  • 보습감 높은 토너를 여러 번 레이어링
  • 리치한 에센스 + 수분 로션 + 보습 크림
  • 겨울철엔 페이스 오일을 크림 위에 덧바르기

★ 민감성 피부

  • 성분 단순한 저자극 제품 위주
  • 제품은 적게, 충분히 흡수 후 다음 단계
  • 트러블이 있을 땐 국소 케어만

마무리하며

여성이 모든 스킨케어를 마치고 양손으로 얼굴에 흡수시키고 있는 이미지

 

스킨케어는 화장품을 많이 바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제대로 알고, 바른 순서대로 쓰는 것이 핵심입니다.

피부는 얇고 민감해서 작은 차이에도 쉽게 반응하니까요.

오늘부터는 나에게 맞는 루틴을 이해하고, 천천히 루틴을 조정해 보세요.

하루하루 쌓이는 습관이 결국 피부를 바꿔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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